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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쉬본이 번식하는 과정
때는 2022년 여름이다. 이 식물을 데려온 게 2022년 4월쯤이니 식물가게에서 분갈이를 한차례 하고 집에 들여온 지 거의 2~3개월은 넘어갈 시점이었다. 날이 더운 여름이었고 늘 통풍이 잘 될 수 있는 베란다에서 키웠다. 물을 주는 날이면 문을 활짝 열어놓고(여름이라 거의 열려있지만) 거의 직사광선아래에 놔뒀다. 그렇게 관심을 주는 듯 마는 듯 있으니 어느 날 저렇게 옆으로 뭐가 툭하고 튀어나와 있었다. 너무 신기했다. 저 좁은 공간에서 번식이라니!
2. 피쉬본 번식의 결과물 1
그리고 몇 주가 지났다. 생각보다 엄청 빠르게 성장했다. 조금 더 귀여운 수형으로 옆에서 빼꼼하고 고개를 내민 거처럼 자라났다. 이제 막 자라나느라 색깔은 아직 아주 옅은 연두색정도, 솔직히 피쉬본이 저렇게 자랄지 몰랐다. 선인장과 라고 하길래 그냥 제자리에서 꽃을 피우거나 저상태로 멈춰있는 줄 알았지.. 저렇게 똑같이 생긴 녀석을 자식 낳듯이 떡하니 길러냈으니 말이다. 뭔가 자랑스럽다.
3. 피쉬본 번식의 결과물 2
분갈이하기 전 마지막모습이었던 피쉬본의 모습이다. 지금은 겨울이니 이것이 최종적으로 자란 것이라 생각하고 분갈이에 들어갔다. 앞서 막 자라났을 때와는 다르게 제법 색깔도 쨍한 연두색이고 좀 더 커졌다. 옆에 있던 피쉬본의 모양과는 다르게 더 귀여운 모습으로 자라난 거 같다. 분갈이하는 법은 따로 포스팅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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