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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더피고사리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합니다. 더피고사리는 인터넷으로 샀던 식물인데, 처음에는 이렇게 생긴 수형이 신기했고 고사리과인 것도 신기했어요. 키우는 과정에서 조금 어려웠답니다!


1. 더피 고사리 잘 키우는 법

더피고사리
더피고사리

더피 고사리는 말 그대로 고사리과 식물이므로 생각보다 햇빛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가 실제로 먹는 고사리도 보면 물기가 많은 곳에서 많은 햇볕이 그다지 있지 않아도 잘 자라 우리 입으로 들어가듯이, 이 식물도 물만 잘 주면 알아서 잘 자라는 효자식물이다.

 

 

2. 더피 고사리 키웠을 때 보이던 특징 

더피 고사리는 햇볕을 많이 싫어했다. 그래도 식물을 키우는데 햇볕을 안 보면 되겠어? 하며 햇빛을 무한대로 비추어줬던 나 자신을 원망할 정도이다. 다른 식물들은 그래도 전부 싹이 나거나 뭔가 다른 형태로 자라났다고 하면 더피 고사리는 오히려 햇볕을 오래 봤을 때 잎이 타서 검게 변한 거처럼 색깔이 변했고 수형도 축 쳐져있었다. 그렇다고 물을 덜 줬냐고 하면 절대 아니다. 물도 충분히 주고 어쩔 때는 그늘에(그래봤자 반양지) 뒀다고 했는데도 상태가 안 좋았다. 

 

3. 더피 고사리 물 주는 법

더피 고사리는 생각보다 물을 자주 주어야 했다. 어쩌면 다육이보다 더 많이 줘야 했다. 그리고 거의 그늘에 있어야 했다. 반양지도 안된다. 꼭 음지가 중요한 거 같다. 아스파라거스 나누스도 음지식물인데도 불구하고 햇볕을 많이 받으면 그에 맞게 또 변하는 거 같던데 더피 고사리는 고집이 있었다. 적당히 낮과 밤을 알 수 있는 정도의 햇살만 있어도 이 식물은 잘 살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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