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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필레아페페의 근황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가장 처음 들인 식물이자 너무 알아서 잘 자라는 효자식물 중 하나인데 오늘 보니 분갈이를 해줘야 할 것 같은 모양새인 거 같아 기록으로 남겨두려고 해요.
1. 필레아페페의 근황
저의 필레아페페는 오렌지쟈스민처럼 맨 아래잎들은 낙엽처럼 지고 위에는 계속 새로 자라는 현상을 반복하며 무한 증식을 해왔다. 아래잎이 낙엽처럼 노래지면 나는 가위로 잘라줬다. 더 이상의 영양분이 없다고 판단하여 차라리 없는 게 나을 거 같아서 그랬다. 그랬더니 위의 작은 잎들이 계속 생성되며 잘 자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자른 줄기들은 알아서 흡수가 되는 건지 없어졌다.
2. 필레아페페의 분갈이가 시급해 보인다
지금 필레아페페의 모습을 보면 가운데 줄기 부분이 굉장히 길어진 게 보인다. 원래는 저렇게까지 길지 않았던 거 같은데 길어졌고 흙 부분에 뿌리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뿌리가 커질 대로 커져서 흙밖으로 나온 거 같다. 이 식물을 2022년 3월쯤 데리고 왔으니 분갈이를 할 때가 되긴 됐다. 그런데 뿌리가 너무 무섭게 나와있고 생각보다 너무 견고해 보여서 셀프로 분갈이를 해야 할지 식물가게에 맡겨야 할지 고민 중이다.
3. 필레아페페를 보다 잘 키우는 법, 지금과 같은 상태가 된 이유
현재 우리 집 필레아페페의 화분은 사진처럼 걸 수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어 보다 편하게 햇빛을 받을 수 있다. 겨울이라 실내에 들이는건 당연하고 양지식물이라 햇빛을 충분히 받아줘야한다. 특히나 저렇게 매달릴수 있는 화분이다 보니 햇빛을 다른 식물보다 배로 받는거 같다. 직사광선은 안좋다는데 거의 직사광선만 쬐는거 같지만 잘 살아있으니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걸로.. 햇빛을 잘 받아서 그런지 우리집 필레아페페는 물 주는 주기가 다소 짧은 거 같다. 분갈이가 필요할 만큼 충분히 잘 자랐으니 잘 키웠다고 자부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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