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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파티오라금(청산호)의 근황을 적어볼까 합니다. 이 식물 역시 다육이과라 비교적 키우기 쉬운 식물인데요, 햇빛을 많이 받으니 생각보다 길어져서 깜짝 놀랐어요. 어느 날 뜻밖의 길어짐이었다고 할까요?


 

1. 파티오라금(청산호)의 첫 만남

파티오라금 처음
파티오라금 처음

파티오라금은 2022년 가을쯤, 자주 들르는 꽃집에서 신상 화분팟커버와 함께 이쁘게 생긴 선인장을 판매한다길래 냉큼 예약하고 데려왔다. 한참 식물에 빠져있어서 거의 중독 수준으로 이쁜 식물을 고르는데 몰두했고 파티오라금이 뭔지 생전처음 듣는 이름을 들으며 데리고 온 식물친구, 우선 아들방에 두었다. 다육이과라길래 피쉬본과 콩란도 마침 잘 키우고 있는 중이어서 크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다.

 

 

2. 파티오라금(청산호) 잘 키우는 법은?

꽃집사장님이 파티오라금 잘 키우는 법으로 말하기론 다육이과는 물을 자주주는 식물이 아니므로 정말 흙이 마르다 못해 건조해지경까지 갔을 때 물을 듬뿍, 아주 듬뿍 주라 고했고 과습에 취약한 식물이므로 물을 주는 날은 환기가 필수라고 했다. 그 말만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키웠는데 겨울이 된 지금은 따로 환기를 해줄 수 없어서 물 주는 시기만 잘 확인하고 주는 편이다. 그런데 겨울이라 추운 걸 아는 걸까? 따사로운 햇빛과 물만 잘 먹어도 알아서 잘 크는 거 같다. 

 

 

3. 파티오라금(청산호)의 현재 근황

파티오라금 현재
파티오라금 현재

파티오라금의 현재모습이다. 처음 데려왔을 때를 비교하면 2배로 커졌다. 2배로 커지는 과정에서 길어진 길이 때문인지 줄기가 휘청이며 휘는 거 같아서 급한 대로 집에 있던 빨대를 꽂아서 지지해 줬다. 나는 전문적으로 식물에 대해선 모르니까 그냥 대충 덧대는 식으로... 원래는 식물 부목 같은 걸로 대서 잘 묶어주던데.. 그렇게까진 하고 싶지 않다. 어디까지 길어질지 모르겠다. 현재 빨대를 넘어섰는데 더 길어진다면 조금 난감하다.. 다른 새순은 나지 않고 원래 있던 수형에서 더 길어지기만 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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