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필레아페페의 근황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가장 처음 들인 식물이자 너무 알아서 잘 자라는 효자식물 중 하나인데 오늘 보니 분갈이를 해줘야 할 것 같은 모양새인 거 같아 기록으로 남겨두려고 해요. 1. 필레아페페의 근황 저의 필레아페페는 오렌지쟈스민처럼 맨 아래잎들은 낙엽처럼 지고 위에는 계속 새로 자라는 현상을 반복하며 무한 증식을 해왔다. 아래잎이 낙엽처럼 노래지면 나는 가위로 잘라줬다. 더 이상의 영양분이 없다고 판단하여 차라리 없는 게 나을 거 같아서 그랬다. 그랬더니 위의 작은 잎들이 계속 생성되며 잘 자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자른 줄기들은 알아서 흡수가 되는 건지 없어졌다. 2. 필레아페페의 분갈이가 시급해 보인다 지금 필레아페페의 모습을 보면 가운데 줄기 부분이 ..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첫 다육이 식물이었던 콩란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콩란은 현재 죽어서 없습니다만 곧 다시 콩란을 들일 겁니다. 다육이가 처음이라 그랬는지 다소 저에게는 처음 키우기에 어려웠던 기억이 있네요. 1. 다육이 콩란 키우기, 첫 만남의 순간 다육이 콩란을 들인 건 2022년 여름쯤이다. 콩란이 뭔지 다육이가 뭔지도 모르던 시절 그냥 식물가게 이쁘장하게 있던 녀석이 귀여워서 데리고 왔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저렇게 귀여운 미니 파우치에 식물이 아닌 거처럼 담겨있던 첫 만남에 안 데리고 올 수가 없었다. 다육이과라고 했고 사장님은 분명히 키우기 쉽다고 했는데 나는 데리고 온 지 2개월도 안돼서 다육이를 떠나보냈다. 2. 다육이 콩란이 죽은 이유 일단 잘못된 시작은 내가 콩란을 엎으면서 시..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티오라금(청산호)의 근황을 적어볼까 합니다. 이 식물 역시 다육이과라 비교적 키우기 쉬운 식물인데요, 햇빛을 많이 받으니 생각보다 길어져서 깜짝 놀랐어요. 어느 날 뜻밖의 길어짐이었다고 할까요? 1. 파티오라금(청산호)의 첫 만남 파티오라금은 2022년 가을쯤, 자주 들르는 꽃집에서 신상 화분팟커버와 함께 이쁘게 생긴 선인장을 판매한다길래 냉큼 예약하고 데려왔다. 한참 식물에 빠져있어서 거의 중독 수준으로 이쁜 식물을 고르는데 몰두했고 파티오라금이 뭔지 생전처음 듣는 이름을 들으며 데리고 온 식물친구, 우선 아들방에 두었다. 다육이과라길래 피쉬본과 콩란도 마침 잘 키우고 있는 중이어서 크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다. 2. 파티오라금(청산호) 잘 키우는 법은? 꽃집사장님이 파티오라금 잘..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렌지쟈스민 씨앗발아에 성공한 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살면서 제가 씨앗 발아라는 것도 처음 해봤는데 이게 성공적으로 올라오니 정말 너무 식물 키울 맛이 납니다. 1. 꽃을 2번이나 피고 지고 한 오렌지쟈스민 오렌지쟈스민은 생각보다 온도가 높아야(실내25정도)꽃이 잘피는 식물이었다. 여름에는 꽃이 한송이정도 피더니 겨울에 실내에 들인후부터 계속 꽃이 폈다. 이렇게 계속 만개하듯이 피고 지고 피고 지고를 2번이나 했다. 그래서 우리 집 거실에는 항상 쟈스민 향기가 가득했고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2. 어느 날 보이던 열매, 빨갛게 익어가다 꽃을 두번이나 피고 지었던 오렌지쟈스민은 어느 날 보니 열매가 4개나 있었다. 이 열매들은 빨갛게 익어가더니 결국 빨갛게 익은 채로 몇 주를 갔..